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짜장아빠와 동네에서 우연히 발견한 아주아주 분위기있고 아담하면서도
안주가 너무 맛있었던 이자카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굉장한 애주가인 저희 둘은 밥맛집 또는 안주맛집을 많이 찾아다니기도하는데
이날이 추석연휴때라 문닫는곳도 많았고 저희가 사는동네는 부천에 까치울역이라는 동네인데
워낙 주변에 예쁜까페들이 몰려있는곳으로 아주 조용한 전원주택단지지만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곳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TMI...ㅋ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냥 무작정 열린대가 있나 돌아다니다가
정말 우연히 한줄기의빛처럼 열려있어서 무작정 들어가보았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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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큰편은 아니지만 두 테이블정도와 다찌로 이루어진 곳이었어요~
다찌에 앉고싶었지만 만석이라 제일 안쪽에있는 세명정도 앉을만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명이 밝지않고 은은하니 계속 주변을 돌아보는 매력도 있고 무엇보다 아주 젊으신 사장님이신대 훈남이시라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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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심플하고 메뉴가 많은건 아니지만 하나하나 더 맛보고싶을정도의 메뉴로 잘 짜으신거같고
금액또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착한가격이었어요~~ 하나 좀 아쉬운게 있었다면 저희의 최애 참이슬이 안판다는 사실..ㅠ
그치만 아주 간술로 먹으러왔기에 알배추구이와 한라토닉 두잔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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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은 기본물이 일반생수가 아닌 티백으로 차를 우려서 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사장님께서 혼자하시는곳이라 바빠보이셔서 무슨티백인지는 못여쭈어보았지만 차로마시는 물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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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나오기전에 한라토닉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대기대+_+
토닉워터가 들어가서 청량한 기포에 레몬하나가 들어가있는 비주얼은 먹기도전에 벌써 목이 시원~~하였습니다 ㅋㅋ
한라산은 너무 독해서 먹을일이 없었는데 하이볼로 마시니 색다르기도하고 전혀 독한느낌이 들지 않아서 너무맛있었어요!
금액대가 비싸서 둘이 두잔이상은 부담이기는 하였습니다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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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구이는 사실 어느가게를 가도 없던메뉴여서 궁금하기도했는데 세상에... 누가 이거를 알배추로 생각할까 할정도로
냄새부터 비주얼까지 진짜 감동이었어요 ㅠㅠㅠㅠㅠ
구운알배추에 버섯, 견과류와 위에 치즈가 덮혀있고 그옆에는 따듯한마요네즈 소스인거 같았습니다!
배추구이가 무슨 만삼천원이나 하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시지만 만삼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입맛을 다실정도로 생각나는 안주였어요 ~~^^
지극히 저희의 입맛이기는 하지만 근처에 사시는분이 있으시다면 가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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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길에 너무나도 센스있는 포스터를 봐서 빵터져서 찍을수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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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간 터라 배가불러서 다른건 못먹고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집에 갈어가는길에 너무나도 밝고예쁜 보름달을
바라보며 같이 소원도 빌고 예쁘게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
제 글을 읽는 모든사람들이 달 사진을 보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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