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장이엄빠입니다 ><
저희는 여름휴가를 따로 다녀오지않아서 연차와 월차를 붙여서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오빠부부와 함께 2박3일의 일정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첫날은 사실 다들 퇴근 후 출발이라 7시가 되서야 서울에서 출발할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여행에 들뜸과 설렘과 신나는마음...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20.png)
다들 저녁을 못먹고 퇴근해서 가평휴게소를 들려 맛있는 우동으로 배를 조금 채워주었어요!
배고픈데 너무 굶어도 잘 안들어가는거 아시죠..?ㅋㅋ
워밍업을 위해 간단하지만 배부른 우동은 너무나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저녁에 춥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바람이 선선했어요~~!
드디어 무덥고 습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려나 봅니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다시 부지런히 움직여서 세시간만에 속초에 도착하였어요!
이미 도착했을때는 시장도 음식점도 많이 문닫아서 숙소가는길에 급히 열린곳 들어가서
막회를 포장해왔습니다 ㅠㅠ 가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리 흐흐~.~
야무지게 술과 주전부리도 사서 숙소에 도착하였어요!
숙소는 중앙시장과 굉장히 가깝고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에어비앤비를 통해 2박3일동안 성인4명이 16만원대로 아주 저렴하게 잡은 숙소였습니다!
네명 다 숙소에 큰 비중과 로망이 없었기에 가성비좋고 평좋은곳 위주로 검색했어요~
주차도 숙소 바로뒤에 시청이 있어서 무료주차에다가 굉장히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불편함이 전혀 없엇습니당 굿
주인분께서 슈퍼를 운영하시는지 1층은 슈퍼고 그 옆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숙소입구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문열자마자 다들 벙 찔정도로 시골할머니집 스타일의 숙소였는데
여기저기 구경할때마다 너무 재밌고 친숙한 느낌이들어서 금방 다들 적응하며 빵빵 터졌어요 ㅋㅋ
화장실이 처음에 커텐으로 가려져서 못찾아서 다들 화장실걱정에 덜덜떨었던게 생각납니다 ㅋㅋㅋㅋ
방은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큰방은 티비와 넓은공간과 큰침대로 이루어져있고
작은방은 화장대와 침대와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당~
제일 신기한건 여닫이문이 아니고 미닫이문입니다 정말 시골할머니집 놀러온거 같죠?
너무 웃고떠들고 짐정리하고 막회부터 펼치느라 숙소사진을 제대로 찍은게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하루가 지나가는것도 너무 아쉽고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장거리에 지칠만도 하지만 1일차라는 설렘에
새벽 늦게까지 놀다가 잠을 청해봅니다><
2일차에는 맛있는곳 많이 방문하였으니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