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춘장엄빠맛집

강원도 속초여행 2박3일중 2일차

zzachoonzang2 2024. 9. 28. 13:10

안녕하세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일차가 되었습니다><
어제의 과음으로 인하여 뭘로 해장할까 하다가 지인분께 추천받은 막국수집을 가기로했어요!
강원도는 워낙 막국수가 유명하다보니 유명한집에 여러군데였지만 저희는 강릉에있는 동해막국수로 향하였습니다~
가기전에 블로그를 검색해보았는데 웨이팅이 있다는글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맛집스멜~.~
저희는 오픈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첫번째손님으로 웨이팅없이 입장하였습니다 꺅
 


저는 늘 물파고 짜장아빠는 비빔파여서 한입씩 뺏어먹는 맛이 또 있습니당 ㅋㅋ
너~~무 먹음직스럽죠>< 꺠가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지만 깨만의 특유한 고소함이 기가막힙니당^^!
강원도에서 먹는 막국수는 정말로 찐이었습니다.. 너무맛있게 완막했어요!!
다음에 강릉오게되면 재방문의사 100000% 
저희가 먹고 나가고나서 그 뒤로 차들이 계속 들어와서 나이스타이밍을 외쳤답니다 ㅋㅋ
 


배 든든히 먹고 속초로 돌아가는길에 아쉬워서 하조대에 있는 유명한 까페를 가려고했는데 아쉽게도 이날 문을 닫았어요..
그치만 하조대의 경치만큼은 너무나 예쁘고 날씨도 푸르고 철퍽철퍽 파도가 부딪히는소리가 들리는데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지고 너무나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일정은 숙취로 쓰러져가는 언니오빠를 숙소에 모셔다주고 ㅋㅋㅋㅋㅋ
짜장이아빠랑 둘만의 오붓한데이트를 즐겼어요!
속초중앙시장까지 걸어서 5분거리라 숙소에 차를 대고 슬슬 걸어가며 주변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장에 사람이 너무많아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어요 ㅠㅠ
날이 너무 더워서 둘이 식혜와 오미자를 하나씩 사서 먹으며 한바퀴 돌다가 오래된 빈티지스러운 서점인데
셀프촬영을 할수있는 공간에 있는 아주 멋스러운 서점이 눈에보이더라구요!!
이미 사용중이신 분들이 있으셔서 예약을 걸어놓고 30분정도 기다리다가 입장하였습니다 ㅋㅋ
중고서점이라 책을 살수도있고 레트로로 잘 꾸며놔서 보는재미도 더해졌습니당^^
 


사실 사진찍는거에는 둘다 뚝딱이라 어색하지만 시간이 길지않기에 이포즈저포즈 열심히 해가며
시간과 사진을 꽉꽉 채웠습니다 ㅋㅋㅋ 하필 이날 모자를 썼는데 사장님께서 제 머리색과 사진관의 조명색이
너무 잘어울려서 모자를 벗고찍는걸 추천해주셨지만.... 너무나 붙어버린 머리에 아쉬움가득이었습니다 ㅠㅠㅋㅋ
저희는 두장의사진을 고를수있는코스를 선택하여 아주 열시미 두가지를 픽하였어요 
나머지사진도 너무 아까웠는데 오천원만 더 내면 원본을 다 받을수있더라고요 !!!! 이런기회는 놓치지않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두장의 사진 하트
 


더운날씨에 너무 지쳤던터라 주변에 투썸에 들어가서 시원한 아.아 하나 마시며 휴식을 취해줬어요 
이제 나이가 . . 체력이 흑흑 . .ㅠㅠㅠ 조금 쉬다보니 배가 고파와서 숙취로 고생중인 오빠는 뒤로하고
언니와 짜장이아빠와 셋이 짜장이아빠의 맛집으로 픽한 황가네찜에 생선모듬찜을 먹으러 고고하였습니다!
사람이 무지많았는데 다행히 웨이팅없이 들어갔어요~~
기다리는동안 당떨어져서 먼저나온 반찬으로 허기를 달래주었어요 ㅠㅠ
맛있는거 먹을때 술이 또 빠질수없지요..흐흐
반주로 아주 간단히 마시기에 복분자가 딱인거같아서 복분자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듬찜이 !!!!
냄새가 정말............. 미쳤어요 ㅠㅠ 냄새뿐만이 아니라 모듬찜 진짜 정말로 너무맛있었습니다..
지금 쓰면서도 입맛다실정도로 또 가고싶은집이었어요 ㅠㅠㅠ
개인적으로는 가오리가 제일 맛있었는데 밥 한그릇 잘 안먹는 저도 밥한그릇이 모자랄정도로 폭풍흡입을 하였어요 ㅋㅋ
배를 또 든든히 채웠고 사실 바다구경을 크게 못했던터라 바로앞에 있는 등대해수욕장으로 가서 
바다가 잘보이는 까페에 앉아 물멍하며 셋이 토론하는 도중에 숙취에서 살아난 오빠가 저희쪽으로 왔답니당 ㅋㅋㅋ
 


하루종일 막국수 하나만 먹은 오빠를 위해 주변에 유명한 봉포머구리집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속초하면 또 물회 먹어줘야 속초여행이라 할수있죠><
생선찜으로 어느정도 배가 차있는상태라 물회작은거와 오징어순대와 홍게비빔밥으로 픽하였어용 ㅋㅋ
맛은 정말 있었지만 배부름때문에 남기고와버렸다는 사실..............ㅠㅠ
 
첫날 너무 아무것도 못해서 오늘 한풀이하듯 아침부터 밤까지 꽉채워 먹고놀고 제대로 즐기고 이튿날의 밤도 
기분좋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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