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부추전&배추전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알못인 제가 얼마전부터 배추전이 너무 먹고싶어서 네이버 레시피를 뒤져가며 마트에가서 부침가루,알배추, 부추와
냉동된 새우,조갯살을 사려했는데 마트에 알배추금액이....ㄷㄷ 아주작은게 7천원이라니 금배추였어요 ㅠㅠ
그래서 알배추만 따로 야채파는 노점에서 더 큰거 4천원에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늘 엄마가 해주던 배추전만 먹다가 만들어보려니 걱정이 앞서긴했지만 레시피대로만 하면 반은 성공하리라 믿기!!
이번에 레시피를 보며 처음 안 사실인데 일반 밀가루말고 부침가루는 약간의 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간을 안해도 된다
라고 써있어서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
 

먼저 배추전은 부침가루와 물 1:1 비율로 섞어주는데 배추잎이 잘 묻어나게 얕고 넓은 접시에 풀어주었습니당~
여기서 포인트는 완전히 가루가 다 풀어지게보다는 조금 덩어리가 져야 더 바삭바삭한 배추전이 완성된다고 해요!
부침가루물 묻히기 전에 양배추 볼록한부분을 뒤집어 칼등으로 살살살 쳐줘서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반죽이 더 잘 골고루 
묻어난답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많이 뿌려주고 중불로 충분히 익혀가며 두번정도 뒤집어줬어요!
처음에는 어느정도 익힘이 좋은지 감이 안잡혔는데 세장째 하면서부터는 감이 확 잡히더라구요 ㅋㅋㅋ
네이버레시피에서 알려준 비율이 8장기준이었는데 정말 귀신같이 딱 8장 만들어졌습니당 !!
나름 잘 만든거같아서 아주 뿌듯했어요 ><
 

두번째 해물부추전은 움푹한그릇에 물보다 부침가루를 조금 더 넣는 비율로 적혀있었는데 그렇게 하고나니 너무 꾸덕같은 느낌이라 물을 조금 더 부어줘서 결국 1:1비율로 맞춰졌어요 캬캬 ~ 부추를 듬성듬성 잘라주고 냉동새우랑 바지락을 물에 씻어준다음에 다같이 넣어서 버물버물하고 기름두른팬에 투척하였습니다 !!
전은 뒤집기가 광건인데 뒤집기는 성공하였으나 새우가 너무 컸는지 몇개는 따로따로 돌아다녔어요 ㅋㅋㅋ
그치만 다시 모아서 예쁘게 모양을 잡아 준 뒤에 총 3장을 붙였습니당~~^^
 

처음이지만 나름 만족했던 배추전과 부추전에 빠질수 없는 막걸리까지 완벽한 저녁이었습니다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