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늘 짜장이 육아일기로만 글을 썼는데 제목처럼 춘장이라는 둘째가 생겼어요+_+
출근해서 홈캠으로 짜장이를 보고있으면 가끔 침대를 지긋이 쳐다보고만 있고 침대에는 올라가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희가 집에 가면 그때서야 침대에 올라오더라구요..ㅜㅜ
데본렉스라는 종 자체가 사람도 좋아하고 개냥이로도 불리다보니 혹시나 빈자리에대한 분리불안이나 외로움을
느끼는것이 아닌가해서 둘째에 대한 고민을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다가 어느정도 결정을 하고
짜장이때랑 똑같이 전문캐터리를 통해 분양받는 방법을 선택하였어요~~!
처음에는 짜장이 분양받은곳으로 갈까 하다가 너무 눈에띄는 아이가 있어서 다른곳도 방문하였는데
들어가자마자 나는 악취와...... 아이들 상태를 보고 마음아프지만ㅠㅠ 짜장이 분양받은곳으로 다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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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GWBf7/btsKbGKIuN7/MfFTW640K0cFzBpsoqoRkk/img.jpg)
달루나캣츠는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저희는 왕십리점을 방문하였어요~~
둘째는 첫쨰와 같은종으로 키우는게 좋을지 같은 암컷으로 데리고오는게 좋을지 여러가지 생각해보며
선생님과 같이 대화도 나누어보고 선생님께서 고양이들 종마다의 특징과 성격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데리고 오기전에 교감을 위해 먼저 손을 소독하고 첫째와 같은종인 데본렉스의 아가냥이와 교감을 해보고 다시 잠시
케이지 안에 두었는데 깡총깡총 뛰며 존재감을 뿜어내어서 한참 웃었던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교감을 하고나서도 많은 대화끝에 데본렉스인 춘장이가 저희 둘째가 되었답니다><
춘장이는 24년 7월 5일생으로 데리고 왔을때 기준으로는 3개월이 조금 되기 전에 550g의 작은 암컷아가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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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데리고 가는길에 케이지에서 많이 울어서 품에 폭 안고갔는데 얌전~~히 기대서 가는길에 잠들어버리는
아가천사냥이 ㅠㅠ 이름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는데 짜장이랑 돌림짜를 쓰고싶어서 생각하다가 춘장이 발바닥은
까만젤리라 춘장이라는 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 헤헤 ㅋㅋㅋ
집으로 도착하였을때는 합사를 위해 격리를 해둬야해서 춘장이는 바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짜장이 냄새를 맡게하고
짜장이에게도 춘장이 냄새를 먼저 맡게하기위해 인형을 사서 맡게 할 예정입니다 ㅠㅠ
춘장이를 방에 두고 짜장이에게 다가갔는데 낯선 냄새때문인지 옷냄새만 맡고도 하악질을......ㅠㅠ
합사의 과정중 하나지만 그래도 맴찢이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https://blog.kakaocdn.net/dn/cZ3YBj/btsKcNIO1t2/oz9h73VB1fAuApZJWFVe5k/img.jpg)
그래도 우리 착한 첫째둘째가 빨리 합사가 되는 날을 바래보며 다음 글을 기약해봅니당 뿅!
*모든사진과 동영상은 불펌입니다!*